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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그랜드센터 개관식 초청자만 1000명

주지사·LA시장 등도 포함
조양호 한진 회장도 참석
'윌셔사옥' 8월 이전 결정

대한항공 미주본부 직원들은 요즘 눈코 뜰 새가 없다. 오는 23일 열리는 윌셔그랜드센터 개관식 준비작업 때문이다.

LA다운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피게로아 스트리트에 지어진 윌셔그랜드센터는 공사비만 10억 달러 넘게 들었고 공사 기간도 3년4개월이나 걸렸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총출동하고 개관식 초청 인사도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자 명단에는 한인 인사는 물론 제리 브라운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LA시장, 게리 토번 LA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포함됐다.

개관식은 윌셔그랜드센터 내 인터콘티넨털호텔 LA다운타운 소프트 오픈도 겸해 열린다. 이날 오전 조양호 회장은 델타항공 에드 바스티안 CEO와 파트너십 확대 회의를 갖고 오후 2시부터는 VIP 축사, 리본 커팅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부터의 본행사. 만찬과 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내려져 있다.

이처럼 개관식 행사 준비 작업의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다른 일들은 후순위로 밀린 상태다. 소소한 일들은 올스톱이다. 대표적인 것이 LA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미주본부 및 LA여객지점 이전 건이다. 오는 8월 말께 윌셔그랜드센터로 이전할 예정이지만 관련 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이전 후 윌셔 사옥(1813 Wilshire bl.)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 지, 또 사옥 1층에 있는 고객 카운터의 이전 여부도 결정된 것이 없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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