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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사법 방해…뮬러 특검팀 수사 본격화

지난해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선거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워싱턴포스트는 뮬러 특검팀이 이번주 대니얼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 리처드 레짓 전 NSA 부국장 등 정보 관계자들과 면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츠 국장과 로저스 국장에게 자신이 러시아 게이트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공개 발표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따라 이번 면담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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