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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지방이식의 부작용과 대안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SK미국 줄기세포 성형외과-신동진 전문의]

줄기세포 성형외과 신동진 전문의

▶문= 최근 한국 방송에서 일반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 부작용에 대해서 나왔는데요. 부작용은 어떤 게 있으며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답= 가슴지방이식은 자신의 지방을 추출하여 빈약한 가슴에 주입하면 볼륨감을 충전할 수 있어 수요가 높은 편인데 수술 주재료가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자가지방’이고, 이 과정에서 몸매의 군살까지 정리할 수 있기에 여름철을 앞두고 인기가 높습니다. 이 시술은 그 동안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왔으나 이와는 다른 결과가 방송에서 보도되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복부지방을 가슴에 이식한 한 20대 여대생은 “이식한 지방이 굳어 딱딱해지면서 가슴이 부어올라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못할 정도”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최근 지방이식을 활용한 가슴성형이 인기를 끌면서 무리한 수술로 부작용을 겪는 의료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방이식은 제대로 시술하면 안전하지만 장비가 불량하거나 시술자의 임상지식(경험)이나 술기가 부족하면 이식된 지방이 딱딱해져서 굳어지는 석회화 현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지방이 괴사해 염증성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환자의 이식 가능한 지방량과 유방의 공간 등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식한 지방이 조직에 흡수되고 소실될 것을 미리 감안해서 과도하게 지방을 주입하면 이식된 지방이 숨을 쉬지 못해 괴사 현상이 초래될 우려가 커집니다. 석회화는 지방이식을 받은 부위에 돌처럼 딱딱한 덩어리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 역시 지방을 과도하게 주입하거나 지방을 다루는 기술이 미흡한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

자가지방만 이식해서는 생착률이 저조하다보니 무리하게 수술하다가 이런 부작용이 유발됩니다. 단순 지방이식은 생착률이 10~20%대로 낮아서 1회 시술만으로 원하는 만큼 볼륨을 채우기 어렵기에 환자나 의사가 과욕을 부려 지방을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이 주입하거나 추가 시술로 반복해서 주입하면 부작용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됩니다.



대안으로서는 일반 지방이식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우려를 줄인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기존 지방이식의 한계인 지방세포가 다량 흡수(소실)된다는 단점을 보완한 데서 결과에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복부나 허벅지에서 남는 지방을 흡입한 뒤 순수지방과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추출, 일정한 비율로 혼합해서 주입하면 생착률이 향상되고 자연스럽게 볼륨을 키워줍니다. 일반 자가지방이식은 20% 안팎의 저조한 생착률을 보이지만, 최적의 기술과 장비를 동원한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은 평균 70%대 이상의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고 1회 시술만으로도 원하는 볼륨을 얻을 수 있는 것도 강점입니다.

주입된 줄기세포는 수술 부위에 혈관 생성과 다양한 성장인자 분비를 통한 생착률 제고로 이어집니다. 또한 양질의 줄기세포를 단시간에 다량 추출할 수 있는 인증된 장비와 오염을 방지하는 무균실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는 것이 선결조건입니다.

▶문의: 82-2-1666-1301 (서울) 카카오톡: SC301, http://www.sc30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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