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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우울하길래…

[LA중앙일보] 발행 2017/06/28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7/06/27 21:07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 호스트역도 '거절'

최근 만성적인 허리통증과 우울증 악화로 생애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타이거 우즈(41)가 자신이 호스트하는 퀴큰론스 내셔널대회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불참을 선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AP]

최근 만성적인 허리통증과 우울증 악화로 생애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타이거 우즈(41)가 자신이 호스트하는 퀴큰론스 내셔널대회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불참을 선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AP]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가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에 선수로서뿐 아니라 호스트로서의 역할도 거부하고 불참, 부상과 우울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의 릭 싱어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우즈가 각종 치료 때문에 29일 개막하는 PGA 퀴큰론스 내셔널대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싱어는 "우즈는 대회 관계자와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몇년동안 필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우즈는 지난 1월 17개월만에 복귀한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도 컷오프 탈락한바 있다. 퀴큰론스 내셔널도 2012년 이후 두번만 참가했으며 출전하지 않은 해에는 호스트로 개막식ㆍ시상식에는 개근했다. 지난달말 플로리다주 자택 인근에서 벤츠를 몰던중 치료약물에 취한 상태로 잠을 자다 경찰에 체포됐던 우즈는 최근 "허리 통증과 우울증ㆍ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전문적 도움'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황금의 곰' 잭 니클러스는 'USA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타이거는 현재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그가 예전처럼 많이 골프를 치게 될지 알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언젠가 복귀해 다시 골프를 칠 수도 있겠지만 최근 겪은 문제들을 보면 상당히 힘든 일이 될 것"이라며 "지금 우즈의 처지는 골프가 아닌 인생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니클러스는 "우즈가 골프를 안 치더라도 이 나라 젊은이와 골프계에 줄수 있는 것은 아주 많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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