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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균의 교통사고 치료]타주에서 사고 나도 치료받을 수 있나요

정우균
정우균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6/28 10:40

젊은 부부가 함께 사고 후유증으로 내원했다. 두통과 목,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사고 당시 자녀들을 데리고 다른 주로 휴가 여행을 다니는 중이라, 사고 후 치료를 바로 못 받았다고 했다. 사고 이후 계속 불편하고 아프기는 했는데, 여행 다니느라 바쁘고 힘들어서 사고 처리도 겨우 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만 먹고 버텼다고 했다.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니 통증은 더 심해져서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를 먹었지만 소용이 없어져서 더 나빠지기 전에 내원했다고 했다.

상담을 해보니 환자는 차가 밀리는 시간에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뒤 운전자가 문자를 보내다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뒷범퍼를 들이받은 것이었다. 사고 이후 몇 시간이 지나자 많이 아프기 시작했지만, 다른 주에 있는 상황이라 치료를 받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더구나, 사고 처리를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집에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돌아오고 난 후에도 치료를 다른 주에 가서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주에서 받다가 메릴랜드에서 다시 계속해서 받아도 되는지 몰라서 이리저리 알아보느라 신경도 많이 써서 더 아파졌다고 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른 주에서 치료를 받아도 되고, 다른 주에서 치료를 받다가 메릴랜드에서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사고 처리를 위한 변호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고가 발생한 주에서 자격증을 받은 변호사를 써야 한다. 이럴 경우 메릴랜드에서 치료받으면서 변호사만 해당 주에 있는 곳을 쓰면 된다. 다른 주의 변호사가 필요한 경우 도와드리므로 저희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와 달리 다른 주에서 사고가 났는데, 해당 주에 와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해서 몇 시간씩 운전해서 다른 주에서 치료받는 경우가 있었는데, 치료는 어디를 가서 받더라도 상관이 없다. 단지, 외국을 다녀와야 한다면 법적 차이로 인해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미리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통사고 처리 시 메릴랜드에서는 PIP(Personal Injury Protection)라는 치료비로 쓸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자기보험으로 처리할 수가 있다. 이 옵션은 자기의 잘잘못에 상관이 없이 치료비로 쓸 수 있는데, 이 옵션이 법적으로 요구되므로 기본적으로 들어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에 확인해서 없으면 이 옵션을 넣어두는 것이 사고 시에 도움이 된다. 특히 커버되는 금액을 올려놓으면 더욱 도움이 된다.

교통사고 케이스는 너무 시간을 끌게 되면 처리가 케이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무조건 남의 말만 듣기보다는 교통사고를 많이 취급하는 곳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요즘은 그전보다 보험사에서 교통사고 상해 관련 처리가 점점 까다로워지는 추세이므로 통증이나 증상이 있으면 너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전문가에게 연락해서 치료를 받고 사고 처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상해는 보이지 않는 근육과 인대 등의 연한 조직이 고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대로 아물기 때문에 후유증도 커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사고 이후에 너무 오래 기다렸다가 치료를 받게 되면 보험사에서도 문제로 삼을 수 있어서 사고 처리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
▷문의: 410-461-5695(jeongwelln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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