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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본격적으로 마리화나 판매 관리·감독…9월에 마리화나 라이센싱 위원회 발족

시의회와 시장이 커미셔너 5명 지목

LA시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체계적으로 관리·단속할 계획이다.

지난 3월22일, LA시의회는 ‘마리화나 라이센싱 위원회(Cannabis Licensing Commision, CLC)’ 설립을 허가했다. CLC는 현재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의료용 마리화나 진료소와 앞으로 생길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상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가주내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이후 3월7일 열린 LA카운티 예비선거에서 발의안 M이 통과되면서 시의회는 기호용 마리화나 규제 및 허가권을 부여받았다.

LAist는 “3월22일 열린 투표에서 11명의 시의원이 만장일치로 위원회 설립 조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CLC는 2018년 1월1일부터 마리화나를 판매할 소매업자들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자격을 연장 혹은 폐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시의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커미셔너는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중 3명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지목하며, 이 가운데 1명은 주민의회 대의원을 뽑아야 한다.

나머지 2명은 시의회에서 임명할 예정이다. 커미셔너는 임명 날짜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마리화나와 관련된 로비 활동 기록이 일체 없어야 한다.

의료용 마리화나를 구입하는 환자 권익단체인 ‘안전한 접근을 위한 미국인들(Americans for Safe Access)'의 대표 새라 암스트롱은 “LA시에서 공식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마리화나 관리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화나 라이센싱 커미션은 9월1일 이전에 운영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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