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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보호도시로 남겠다"

람 이매뉴엘 시카고시장
트럼프정부 지원 금지 반발

람 이매뉴엘 시카고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체자 보호도시' 보조금 중단 공식화에 대해 "원래 입장을 고수한다"며 반박했다.

26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이매뉴엘 시장은 이날 시의회 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보조금을 축소할 수 있는 법은 없다"며 "시카고는 '불체자 보호도시'로 계속 남겠다."고 밝혔다.

이매뉴엘 시장은 "시카고는 트럼프 행정부에 협박당하거나 강요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익만 추구하는 시카고 시가 아니라 도덕적 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매뉴엘 시장이 이렇게 반응한 이유는 지난 25일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발표 때문. 세션스 법무장관은 "범죄자 가운데 불체자들에 대한 정보를 넘기지 않을 경우 더 이상의 연방 보조금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카고는 중범죄자 혹은 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범죄자 이외에는 개인 정보를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제공하지 않고 있다. 또, 시카고는 ICE 요원이 조사를 위해 경찰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금지하고 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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