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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플랜 가격 내린다

내년 월 1.20달러 하락
평균 33.50달러 될 듯

내년에 메디케어 파트D(처방약 플랜)의 프리미엄이 소폭 내려간다.

연방메디케어서비스국(CMS)은 지난 주 2018년 파트D의 납부액을 현재의 월 평균 34.70달러에서 33.50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한달에 1.20달러(약 3.5%)가 내려간 것이다.

메디케어의 각 플랜 프리미엄은 CMS 당국이 보험사들의 입찰을 통해 매년 정하고 있는데 이번 가격 하락은 기본적인 약품들의 가격을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한 보험사들의 마케팅 노력이 가져온 결실이다.

소폭이라도 프리미엄이 내려간 것은 5년만에 처음이다.



CMS의 시마 버마 행정담당은 "장애를 가진 시니어들이 기본적으로 복용하는 약품의 가격을 최대한 낮추기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처방약값 낮추기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처방약 플랜의 가격 변동은 소폭으로 있어왔다. 2016년 당국은 2017년에 월 1.50달러 상승을 예견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평균 프리미엄은 34.70달러로 집계돼 현실적으로는 소폭 더 오른 셈이 됐다.

내년의 파트D 가격 하락은 비교적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른 플랜들의 가격과 비용이 모두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가의 전문 치료제들의 가격은 갈수록 오르고 있다.

파트D의 일반 가입기간은 매년 10월로 올해는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시니어들은 이 기간동안 다양한 플랜의 혜택과 가격 비교를 거쳐 새로운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CMS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트D 프리미엄을 통해 거둔 액수는 1060억 달러이며 이중 824억 달러는 재무부에서 지원된 액수였다. 또한 45억 달러는 사회보장국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파트D를 통해 지불한 액수는 1000억 달러에 달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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