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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사적 옵션" 발언에 베네수엘라 반발 "뉴욕 공격"

경제 위기 이후 내정 불안 사태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베네수엘라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2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아들인 니콜라스 마두로 게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만약 미국이 우리 땅을 더럽힌다면, 우리의 총이 뉴욕을 찾아갈 것이고 백악관을 점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기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베네수엘라의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많은 옵션을 갖고 있으며 군사적 옵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주·사진) 상원의원에 대한 암살 계획이 확인돼 정부가 최근 신변 보호를 강화했다고 CBS뉴스가 13일 보도했다.



CBS마이애미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루비오 의원을 노린 암살 계획을 입수, 관련 문서를 지역 경찰에 전달했다. 국토안보부는 문서에서 암살 배후 인물로 베네수엘라 집권여당인 사회당 대표 디오스다도 카베요 의원을 지목했다. 군 장교 출신인 카베요 의원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루비오 의원은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일삼아 암살 표적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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