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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반대, 트럼프 규탄

시카고 시민 300여명 가두 시위

지난 13일 반대시위에 이어 15일에도 300여 명의 시민들이 페더럴 플라자에서 도널드 트럼프 타워까지 행진을 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 유혈충돌 사건과 이에 대한 대통령의 애매한 입장을 강력히 규탄했다. 시위대는 '인종차별주의 반대''신 나치주의는 떠나라' '인종차별주의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수 없다(Racism dosen't make America great)' 는 현수막을 들고 지난 백인우월주의자에 의한 테러와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

CBS시카고에 따르면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흑인인권단체(Black Lives Matter)와 14개의 다른 지역 단체들로 구성됐다. 시위에 참여한 세스 킴 코헨은 "당신이 수동적이라면 이 사건을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나는 이러한 사건은 허용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프랭크 채프만은 시위에 참여한 대다수가 백인이라는 사실을 주목했다. 채프만은 "미국의 대다수 사람들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며 인종차별적인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약 20여명의 시위대는 벨몬트 거리의 쿡 카운티 법원 앞에서 추가 시위를 진행했으며 경찰과의 난투극 끝에 3명이 체포됐다.


이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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