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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킴보장학금 수여식, 22명에 2000달러씩 지급

“지역사회 봉사하는 인재 되기를”

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킴보장학금 수여식이 15일 버지니아 비엔나의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열렸다.

킴보장학재단과 워싱턴 중앙일보는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 선발한 김지수(MD대)양 등 22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2000달러씩 총 4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여식에서 김진석 워싱턴 중앙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1957년 미국에 온 고 김건용 장로는 당시 학비가 모자라 학업을 중단했고, 사업가가 돼 돈을 번 뒤 킴보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소개하고, “어려움이 있어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공부를 계속하길 바라며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옥춘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의 에세이와 성적표, 추천서를 심사한 뒤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고, 자녀교육에 힘쓰고 있는 부모들은 값진 고생, 보람된 고생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심사위원들이 실감했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마크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은 “학업적 성취를 이룬 장학생들이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리더십도 갖추길 바란다”며 “장학재단 설립자처럼 이웃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있어야 가족과 사회도 나를 도울 수 있다”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자신과 공동체에 도움이 된다”면서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킴보장학재단과 미주중앙일보는 올해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입학예정자 228명에게 총 45만6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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