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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사망자 19명으로 늘어

트럼프 대통령, 현장 방문해 지원 약속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동부시간) 현재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주 4명 등 일가족 6명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모두 익사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휴스턴 남쪽에 있는 컬럼비아 호수의 제방이 무너져 인근 주민 대피령이 발동되는 등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현재 멕시코만으로 빠져나간 '하비'가 다시 내륙으로 방향을 틀어 30일 오전 휴스턴 동쪽 방면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돼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하비'로 인해 오는 주말까지 50인치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연간 강수량에 맞먹는 엄청난 양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피해 현장을 방문해 연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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