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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정 박사의 미국 의대 진학 가이드] 의대 원서 접수, 빨리하면 합격 가능성 높나?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9/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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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 연구소

올해 대부분 의대 지원자들은 이미 2차 지원서의 에세이까지 모두 접수하고, 지원한 의대로부터 인터뷰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모든 지원서류 접수가 일찍 완료된 학생 가운데는 지난주에 인터뷰를 마친 학생도 이미 있고, 또한 여러 의대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고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는 학생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성적, MCAT 점수 및 모든 활동에서 아주 뛰어난 능력을 보인 일부 명문대 출신 의대 지원자 가운데는 2차 지원서를 접수한 지 2주 만에 불합격 통보를 받고 불안해하는 학생도 있다.

때로는 미국 의대 입시에서 이해가 잘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그중 몇 가지만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의대는 원서 접수를 일찍 할수록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가? 의대 입시를 경험한 의대생뿐만 아니라 의대 입학사정관도 가능하면 빨리 원서를 접수하라고 권하고 있다. 하지만 일찍 원서를 접수했다고 해서 실제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는 없다. 분명한 건 원서접수가 아주 늦어질 경우 상대적으로 인터뷰 기회가 줄어드는 건 사실이지만, 늦어도 9월 초까지 의대 지원에 필요한 모든 것이 접수 완료되면 의대 준비를 착실히 한 지원자의 경우 의대 합격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둘째, 성적순으로 인터뷰 초청을 받는다? 의대 지원에 필요한 모든 서류가 접수 완료되면 각 의대는 제일 먼저 자기 학교에 적합하지 않은 학생을 추려내는 작업을 한다. 성적이 아주 낮거나 아니면 일부는 아주 높아서 합격을 시켜줘도 최종적으로는 등록하지 않을 것 같은 학생은 미련 없이 불합격 통보를 보내게 된다. 그래서 성적과 활동이 우수한 학생이 인터뷰 요청을 받기도 전에 불합격 통보를 먼저 받기도 하고, 반면 성적은 높지 않아도 봉사활동 및 의료활동을 꾸준히 많이 한 학생이 먼저 인터뷰 요청을 받기도 한다. 봉사를 통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가진 학생이 그 학교의 의대생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셋째, 인터뷰하게 되면 합격할 확률은 약 30% 정도 된다? 산술적으로 보면 맞는 말이다. 심지어 50%가 넘는 학교도 많이 있다. 예로 USC 의대의 경우 722명을 인터뷰에 초대해 그 가운데 413명에게 합격 통보를 했다. 이 학교의 인터뷰 후 실제 합격률은 약 57%다. 또 주립 의대인 UCLA의 경우, 936명을 초대해 최종적으로 324명을 합격시켜 합격률이 35%가 된다. 그러나 인터뷰는 최종 검증 과정이기 때문에 성적과 관계없이 인터뷰를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서 당락이 크게 좌우된다. 그래서 성적이 평균보다 낮아도 학생이 인터뷰에서 의사가 되고자 하는 자기의 열정과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합격한 경우도 있고,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자기의 경험과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해 인터뷰 요청은 많이 받았어도 매번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문의: 571-292-6947, vastem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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