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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즐기세요" LA한인축제 내일(12일) 개막

오후 5시부터 공연

'한류의 힘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4회 LA한인축제가 내일(12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먹거리·살거리·공연·전시의 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남녀노소, 국적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LA한인축제재단 측은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소셜미디어 전문 홍보업체를 고용해 주류 사회와 젊은 층 공략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각종 공연팀도 힙합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가 좋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팀으로 구성했다.



먹거리는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고, 살거리는 장노년층을 타깃으로 삼고, 공연은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더해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대회 특별 홍보 부스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하게 된다.

내일 개막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헤스드 글로벌 예술단의 부채춤 등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LA 어린이 예술단의 북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6시부터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과 주류사회 커뮤니티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이들 귀빈 자리는 무대 아래로 옮겨져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식 행사 중간 중간에 공연을 곁들여 객석의 지루함을 예전보다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이 끝나는 오후 8시쯤부터는 정형숙 무용단의 공연과 품바 공연이 잇달아 진행된다. 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축하공연으로 국악 걸그룹 '아양'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 걸 그룹 아양은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기 4명인 남도 소리꾼 최한이, 경기 소리꾼 박정미와 김보성, 한국무용가 최정연으로 구성됐다.

'국악핑클'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으며 지난 5월 앨범 '해어화'를 발표하면서 첫 콘서트 무대를 올려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곱다, 예쁘다 라는 뜻의 한자 '아'와 아가씨 '양'을 써 '아양'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축제재단 측은 행사장 인근 주차가 쉽지 않다며 일반택시나 공유택시인 우버 또는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3450과 3550 윌셔 불러바드에 마련한 주차장 이용을 당부했다.

이곳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주차비는 6달러이며 셔틀버스 이용은 무료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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