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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업소들도 '핼로윈 마케팅'

스페셜 메뉴에 다양한 이벤트
각종 장식물로 분위기 내기도

LA한인타운에도 '핼로윈'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핼로윈을 앞두고 각종 장식으로 매장을 꾸미거나 다양한 이벤트와 스페셜 메뉴 등을 선보이는 것.

파리바게뜨는 핼로윈 스페셜 케익과 컵케익을 만들어 준다. 호박색 크림케익과 일반 초콜릿 케익을 유령으로 장식해 35달러에 판매한다. 미리 주문하면 29~31일 사이에 찾아갈 수 있다. 핼로윈 스페셜 컵케익은 1개에 3.25달러.

LA한인타운 6가 길에 있는 동대문 닭 한 마리는 핼로윈 코스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핼로윈데이에 코스튬을 입고 오는 고객에게 특별 선물을 준다. BBQ치킨은 핼로윈 분위기로 매장을 꾸며놨으며, 당일에는 직원들이 코스튬을 입고 근무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에도 호박이 더해졌다. 8가 길의 드립스앤스월스(Drips&Swirls)는 '아시안 펌킨' 맛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이다. 또 홀리롤리아이스크림(Holy Roly Icecream)은 호박 파이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철판에서 둥글게 말아낸 '펌킨 파이 롤 아이스크림'을 9달러에 선보였다. 노우경 매니저는 "특히 타인종 고객들이 시즌 특별 아이스크림을 많이 찾고 있다"며 호박 메뉴의 인기에 대해 귀띔했다.

6가의 일본식 커리 전문점 코코이찌방야는 28일부터 31일까지 '스푹태큘러 파티(Spooktacular feast·매우 으스스한 파티)'를 개최한다. 핼로윈 풀 코스튬을 입고 오는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무료 음식이 제공되고, 성인 고객은 30~31일 이틀간 풀 코스튬을 입고 오면 무료 음식, 무료 난(nan) 피자, 무료 디저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코코이찌방야는 또 잭오랜턴 장식 등 핼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소품들로 매장을 꾸며놨다. 이 업소의 아이잭 소야오 씨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호박을 재료로 한정 메뉴를 판매하는 업소들도 있다. 커피 전문점인 커피빈과 스타벅스는 '펌킨 스파이스 라떼'를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또 31일까지 '좀비 프라푸치노'도 핼로윈 스페셜로 판매한다.


글·사진=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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