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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 전성시대

잉글랜드 대표팀 무려 6명 배출…아스날은 전무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토트넘은 이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구단으로 우뚝섰다.

잉글랜드는 오는 11ㆍ15일 독일ㆍ브라질을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을 마치며 2018년 대표팀을 확정지은 잉글랜드는 강호 독일과 브라질을 상대로 본격적인 조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앞두고 이 경기에 나설 소집 명단이 발표됐는데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리스트를 공개했다.

대표로 첫 소집된 조 고메스, 타미 아브라함,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관심을 받았고 대거 포함된 토트넘 선수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려 6명의 선수가 이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토트넘은 현재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는 해리 케인을 포함,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킨 델레 알리, 지난 리투아니아전에서 인상 깊은 데뷔전을 치른 해리 윙크스가 포함됐다.

이밖에 토트넘의 옆구리를 책임지고 있는 키어런 트리피어와 대니 로즈, 수비와 중원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 에릭 다이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단일팀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를 배출했으며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카일 워커, 라힘 스털링, 존 스톤스, 파비안 델프 4명에 그쳤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필 존스, 애실리 영,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 4명, 첼시는 게리 케이힐 1명,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과 조 고메스 2명이 각각 발탁됐다. 한편 명문 아스날은 단 1명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시오 월컷은 10월에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며 잭 윌셔 역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최고의 컨디션'이라며 추천했지만 초청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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