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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또 성추문 휩싸였다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1/20 17:34

퇴임 직후인 2000년대 초
'절친' 론 버클 회사 직원

대통령 재임 당시 인턴과 성관계를 맺어 탄핵 직전까지 몰렸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또 다시 성추문에 휩싸였다.

20일 데일리 메일은 전 뉴욕 타임스 매거진 편집장 에드 클라인과 인터뷰를 통해 여성 4명이 클린턴 전 대통령을 성폭행·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클라인은 클린턴 측 변호인단과 원고 측 변호사에게 소송 접수 사실을 확인했으며, 30일 출간한 저서 '전면전:트럼프를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All Out War: The Plot to Destroy Trump)에 해당 스캔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들 피해자 신원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이자 후원자로 알려진 론 버클이 설립한 회사 말단 직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은 2001년 퇴임 후 론 버클이 운영하는 투자펀드 유카이파 자문 역할을 하며 최소 153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버클의 개인용 제트기 '에어포스 투'도 자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인은 익명의 민주당 측 관계자 말을 인용해 "빌 클린턴은 또 다시 '진흙탕 성추문'에 끌어내려지는 걸 원치 않고 하루 빨리 소송을 무마시키고자 한다"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이 소식을 접하고 격노했다"고 전했다.

한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 섹스 스캔들 이외에도 수 건의 성추문에 휩싸인 바 있다.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로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주정부 직원으로 일하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폴라 존스, 1978년 아칸소 양로원에서 강간당했다고 주장한 와니타 브로더릭, 1990년대 백악관 직원으로서 성추행 혐의를 제기한 케서린 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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