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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부츠만 신어도 파티복?…디자이너 레지나 표의 연말모임 멋 내기

유이나 객원기자
유이나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7/11/25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7/11/24 17:18

모임과 파티가 많아지는 할러데이 시즌. 다른 때와는 좀 다르게 모양을 내보려 옷장을 열어봐도 딱히 마음에 드는 옷은 없고 한 두 번 입자고 파티 옷 구입하기도 그렇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약간 튀는 파티용 아이템이다. 재킷이나 구두, 백 혹은 목걸이 등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 한 두 가지만 준비해두면 평상시 입던 옷차림으로도 충분히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LA타임스는 최근 런던에서 활동하는 한인 디자이너 레지나 표(Rejina Pyo)의 조언을 곁들여 파티를 빛낼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고급스럽고 우아하며 밝은 분위기의 소재"가 파티에 어울린다는 레지나 표는 특별히 벨벳이 이런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최고의 소재라고 강조한다. 할러데이 모임에 돋보일 수 있는 파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모임에 참석할 때 그날 분위기에 맞도록 외양을 꾸미는 것은 초대해 준 호스트에 대한 예의일 뿐 아니라 함께 파티를 즐기는 하객에 대한 매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대부분 파티 초대장에 드레스 코드가 명시돼 있다.

하지만 드레스 코드가 없다 하더라도 파티에 직장용 정장이나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참석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뉴욕의 디자이너 캐서린 도나반은 강조한다.

많은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파티 멋내기'는 옷차림에서 한 부분만 강조하라는 것. 액세서리도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말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화려하고 밝은 분위기의 파티 아이템이다.

특별히 눈길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은 구두.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의 푸른 벨벳에 금빛 굽으로 멋을 낸 부츠나 은빛 메탈 디스코 볼로 장식된 빨간색 무이무이 플랫폼 샌들, 혹은 래그 앤드 본(Rag & Bone)의 화려한 벨벳 부츠 한 켤레 갖춰 놓고 옷장 속의 적당한 드레스나 바지에 맞춰 신으면 어떤 파티에서도 눈길을 끈다.

토리 버치(Tory Burch)의 핑크색 숄더 핸드백 등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인 벨벳 백은 올해 할러데이 용으로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평상시 차림에는 좀 과하다 싶은 디자인의 목걸이와 귀걸이를 마련해 놓으면 할러데이 모임에 입을 옷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주 평범한 검은 드레스에 은빛 볼과 플랫 서클 메탈 장식이 찰랑이는 초커를 목에 거는 순간 이브닝 드레스로 변신한다는 것이 디자이너들의 조언.

화려한 재킷도 순식간에 평범한 옷을 파티 모드로 변신시켜 줄 병기.

심플한 드레스에 레지나 표가 디자인한 핑크빛 벨벳 재킷을 걸쳐 입으면 곧 수수했던 옷차림이 성장한 파티용으로 거듭난다.

약간 튀는 바지나 상의도 옷 전체를 빛내준다. 엘리 사브(Elie Saab)의 벨벳 장식 로맨틱 레이스 블라우스나 발렌티노의 민소매 주름장식 벨벳 상의는 그 하나 만으로 충분한 파티용 의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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