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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미국 경제 더 성장"…코참·KITA 뉴욕지부 세미나

미국·글로벌 경제·금융 전망

내년 미국 경제는 올해와 비슷한 2.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세계 경제 또한 유럽과 이머징 마켓 등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3.7%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전망이 밝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28일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김원기)와 한국무역협회(KITA) 뉴욕지부(지부장 장석민) 주최로 맨해튼 한국센터에서 '2018년 미국.글로벌 경제 및 금융전망'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 골드만삭스 선임 이코노미스트 앤소니 챈 박사는 "미국 회사들의 수익률은 낮은 에너지 가격과 달러 강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세제 개혁이 이뤄질 경우 연방 기준금리가 다소 낮아져 경기가 후퇴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 또한 유럽과 이머징 마켓의 경기 회복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챈 박사는 전망했다. 미국의 기업 수익률의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일본과 유럽 또한 이에 못 미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사 스노덴레인의 피터 황 선임 파트너도 이와 비슷한 전망을 하며 "환율은 달러가 유로 대비 강세를 보여 내년과 2020년에는 달러당 각각 1.12와 0.99유로, 달러 대비 원화는 강세를 보여 2018년과 2020년에 각각 달러당 1098원, 972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중간가격이 2018년과 2019년에 배럴당 각각 51.15달러, 56.88달러로 안정세를 기록할 것이며 셰일가스 기술의 발전으로 가격 안정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중앙은행이 자산 규모를 축소해 향후 5년간 금리는 0.44%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도 글로벌 마켓의 투자 수익률 또한 미국은 14.6%,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는 33.2%의 양호한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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