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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사 성추문, 무용계도 덮쳤다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2/06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12/05 18:02

미국발레학교 예술감독 피터 마틴스
"무용수와 잠자리 갖고 좋은 배역 줘"
학교 당국, 조사 착수 후 교수직 파면

뉴욕시발레단(New York City Ballet) 부설 미국발레학교(School of American Ballet)는 성추문이 제기된 예술감독 겸 이사회 의장 피터 마틴스(사진)를 교수직에서 파면했다고 5일 밝혔다. 자체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예술감독과 이사회 의장 자리는 유지된다.

유명 무용수 출신 마틴스의 성추문은 익명의 투서에 의해 폭로됐으며,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일부 발레단 소속 무용수와 발레학교 학생들은 마틴스가 무용수들과 잠자리를 갖고 더 나은 배역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마틴스는 뉴욕타임스와 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이미 학교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라며 "현 시점에서 더 하고 싶은 말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발레학교 측은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순위"라며 "전문 법률기관을 통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71세인 마틴스는 덴마크왕립발레단 출신으로 뉴욕시발레단에 1970년 입단해 83년부터는 발레 교수와 안무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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