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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덴버에 덜미…12연승 좌절

레이커스ㆍ클리퍼스 나란히 3점차 패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덴버 너기츠에 발목을 잡혀 연승 행진을 11연승에 접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 북가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덴버와의 홈 경기에서 81-9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11연승 행진을 마감하면서, 이번 시즌 26승 7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휴스턴 로키츠(25승 6패)에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내줬다.

덴버는 오라클 아레나에서 2014년 4월 이후 처음 승리를 거뒀다. 간판 스테픈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일곱 경기째 결장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초반부터 흔들렸다. 슛 난조 속에 전반에 12점을 뒤졌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는 '3쿼터의 마법'을 여러 차례 선보였지만 이날은 그마저도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4쿼터를 다시 내주며 15점 차 무기력한 패배를 맞았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3점 슛 27개를 던져 3개만 성공할 정도로 극심한 외곽 슛 난조를 보였다.

케빈 듀랜트가 18득점을 넣었으나 3점 슛 5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고, 15득점을 성공한 클레이 톰프슨도 10번의 시도 중 한 번만 성공했다.

한편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는 나란히 3점차 패배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92-95로 패했다.레이커스는 최근 6경기 1승 5패 부진에 빠졌다.

클리퍼스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112-115로 무릎을 꿇었다.클리퍼스의 오스틴 리버스는 3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대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후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현재 부상으로 빠져있는 볼레이크 그리핀이 빠르면 1주 안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리핀은 지난달 27일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2개월 진단을 받았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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