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 지부] 오늘의 작가 이기우
고생 끝‘한 컷의 보람’
지평선과 맞닿은 은하수
일년에 절반은 나그네 인생. 그 길 자락마다 만난 지나칠 수 없는 자연의 비경에 마음을 홀려 고생을 자초하고, 고생 끝에 만난 ‘한 컷의 보람’을 맛보고 또 다시 고생 길에 나선다. 110도를 맴도는 폭염을 딛고 온 세상이 잠든 깊은 밤에 홀로 캘리포니아 고지대에 올랐다. 지평선과 맞닿은 은하수를 담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한 치 오차 없이 16장의 사진을 잇는 정성을 쏟았다. ‘이 환상 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 순간의 감흥을 세상과 나눌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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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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