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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에 퀸즈 등서 2명 더 숨져…여전히 공항 혼란.침수 사고도

시영아파트 난방 문제 잇따라

눈폭풍에 이은 혹한이 강타한 뉴욕 일원에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5일 체감온도가 화씨 영하15도까지 급격히 떨어지는 등 기록적인 한파로 퀸즈와 브롱스에서는 각각 한 명의 사망자와 동상이나 제설장비에 의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은 뉴욕 일원 공항은 6일 하루 동안에도 3400여 편 이상의 국제선 운항이 지연 또는 결항됐다.

5일 정오쯤 퀸즈 메스페스의 지프 차량 안에서 발견 된 한 남성은 목격자 신고로 엘름허스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앞선 새벽 5시30분쯤 브롱스에서도 노숙자로 추정되는 41세 남성이 길가에 쓰러진 채 발견돼 제이코비메디컬센터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뉴욕 JFK국제공항은 사고와 침수 사고가 이어졌다. 눈폭풍에 따른 장비 손상으로 항공기 운항이 마비되면서 활주로는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5일에는 JFK공항 2번 터미널에서 중국 남방항공 비행기와 쿠웨이트항공 비행기의 꼬리가 서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혼란이 가중됐다. JFK공항 4번터미널은 수도관 파열로 침수까지 겹쳐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난방 공급이 제대로 안돼 시영아파트 세입자의 불편 신고도 연이어 접수됐다. 6일 시 감사원에 따르면 한파가 닥친 지난 며칠 동안 30여 곳의 시영아파트에서 난방과 온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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