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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체 3곳 'LA 50대 프랜차이즈' 포함

지난해 전체 매장 7.8% 증가
레스토랑 관련 업종들 두각

한인 업체 3곳이 LA의 50대 프랜차이즈에 포함됐다. 또한 오프라인 소매업소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LA지역 경제전문지 LA비즈니스저널은 8일 LA에 기반을 둔 50대 프랜차이즈 기업(매장 수 기준)의 지난해 매장 숫자가 전년에 비해 7.8% 증가한 1만1268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한인 업체로는 와바그릴(16위)과 JEI재능교육(17위),보바타임(41) 등 3개 업체가 50위 권에 진입했다. 보바타임은 2016년에 비해 매장이 8개 증가한 17개로 처음 5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위 톱10 기업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가 레스토랑 관련 업종이라 주목된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도 햄버거 체인 팻버거의 모기업인 팻브랜드와 블레이즈피자로 나타났다.



<표 참조>

또한 아동 수학 교육 전문업체 매스내시움(mathnasium, 3위)과 짐(gym) 수업을 제공하는 마이 짐 엔터프라이즈(6위) 등 아동 관련 프랜차이즈의 약진도 주목된다. 이 업체들은 지난해에만 각각 100개의 매장을 확장하면서 매스내시움은 전국에 900개, 마이 짐 엔터프라이즈는 535개 지점을 확보 중이다.

국제프랜차이즈협회(IFA)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73만3000개의 프랜차이즈 업체에 760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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