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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세인트메리 성당 ‘소성전’으로 지정

버지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 소재 세인트메리 성당이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바실리카 미노르(소성전)로 공식 지정됐다. 지난 14일 알링턴 교구 마이클 버브릿지 주교는 주일 미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고 지역 언론은 보도했다.

1795년 세워져 2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은 DC국립대성당에 이어 워싱턴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소성전 반열에 등극했다. 전국에는 버지니아 노폭,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등을 포함해 84곳의 교황청 지정 소성전이 존재한다.
한편 카톨릭 성전은 규모가 아닌 역사적 의미 등을 고려한 교황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 지정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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