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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올랜도 꺾고 4연패 탈출

104-103으로 1점차 진땀승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진땀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1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 정규 시즌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에서 104-103으로 이겼다.

4연패 끝에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는 27승 17패가 됐다. 동부 컨퍼런스 3위로, 2위 토론토 랩터스와의 승차는 3.5경기다.올랜도는 13승 32패로 동서부 컨퍼런스를 통틀어 최하위다.

지난달 6일 올랜도전 승리 이후 미네소타와 토론토, 인디애나에 잇따라 패하고 15일 라이벌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도 패하며 위기를 맞은 클리블랜드는 다시 한 번 올랜도를 제물로 연패에서 탈출해 한숨 돌리게 됐다.



그러나 강력한 우승후보인 클리블랜드가 꼴찌팀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 분위기 전환이 시급해졌다.

이날 결승 득점의 주인공인 토머스가 21득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거뒀다.르브론 제임스는 16득점에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6개를 추가했다. 제임스는 앞으로 25점만 보태면 NBA 역대 최연소로 통산 3만 점을 돌파하게 된다.

한편 동부 1위 보스턴 셀틱스는 필라델피아 븐티식서스와 홈경기에서 80-89로 패배를 당했다.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는 26득점ㆍ16리바운드ㆍ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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