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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김, 커리어빌더 챌린지 2R 4위 도약

앤드루 랜드리 선두

마이클 김(25)이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둘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마이클 김은 19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마이클 김은 전날 1라운드보다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려 잭 존슨(미국)과 공동 4위로 도약했다.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앤드루 랜드리(미국.16언더파 128타)와는 3타 차다. 1라운드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욘 람(스페인)이 2위로 밀려난 가운데 한 타 차 공동 2위였던 랜드리가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했다. 랜드리는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선두를 꿰찼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3위)이 가장 높은 람은 같은 코스에서 5타를 줄였으나 선두를 내줬다. 케빈 나(35)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1)이 가장 높은 공동 52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그는 라킨타 CC(파72.760야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으나 순위는 하락했다.

배상문(32)은 필 미컬슨(미국) 등과 공동 67위(6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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