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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박사의 정신건강 칼럼] 두뇌 수행기능 발달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12 08:23

수행기능은 출생 전부터 두뇌에 형성되어 있는 잠재능력이다.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발달한다. 따라서 성장 중인 아이라면 누구나 수행기능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보인다.

수행기능 발달을 돕기 위한 세 가지 원칙은 첫째, 자녀가 잘 하고 있는 수행기술이 무엇이고 자녀에게 부족한 수행기능 기술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다음에는 일방적인 지시나 명령보다는 코칭을 통한 개방형 질문을 사용해 아이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 내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협업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꼭 필요한 정도의 도움만을 제공해 아이가 스스로 성취하는 경험을 하도록 한다.
수행기능의 주된 기술은 작업기억, 인지적 융통성, 반응억제, 집중조절, 계획과 조직화, 감정조절, 자기모니터링으로 범주화 될 수 있다.

작업기억은 어떤 일을 행하는 동안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가 사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영어독해력 시험을 볼 때 지문을 읽고 정보를 기억했다가 나중에 나오는 질문에 답을 할 때 이전에 읽은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작업기억이 약한 자녀를 둔 부모라면 중요한 정보를 되짚어 줌으로써 아이에게 필요한 구체적 전략을 효과적으로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인지적 융통성은 다각적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융통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 다른 상황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예기치 않은 변화가 일어나거나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일상생활에서 융통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아이가 예고된 작은 변화를 경험하게 하는 연습을 하게 도와야 한다. 이렇게 반복 훈련하면 점차 예기치 않은 상황에도 무리 없이 변화에 적응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가능한 돌발상황을 미리 함께 이야기해봐서 예상을 해보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떤 일에서 다음 일로 옮겨가는 트랜지션(transition)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는 정해진 시간에 조금 앞서 경고를 해 주는 것이 좋다. ‘5분 후에 도서관 출발’과 같이 조금 미리 경고를 주어서 트랜지션(transition)을 미리 정신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훈련하면 어떤일에 몰입돼있다가 다음 행동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감정 폭발이나 부모와의 언쟁을 피할 수 있다.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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