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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탕식 이상기후로 매실농사 '흉년'…필랜지역 냉해 심각

남가주 지역의 냉온탕식의 이상 기후로 필랜 매실농가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필랜 지역의 100여 매실 농장주들은 겨울기온이 이상 온난화로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콩알만하게 열렸던 매실이 모두 얼었다고 피해상황을 토로했다.

필랜영농조합의 고성구회장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꽃이 일찍 핀 나무들의 매실은 모두 떨어졌고 전체적으로 결실상태가 좋지않다"고 밝혔다.

가주 특수작물영농조합의 이상영 이사도 "4월까지 또 추위가 올 수 있어 올 봄 매실 작황이 안좋은 상태다. 농사에서 가장 큰 변수는 기후"라고 말했다.



리틀락에서 기찻길 매실농원을 운영하는 이춘영대표도 "매화 꽃이 예년보다 25일 정도 일찍 피었다. 2월 중순에 만개해야 될 꽃이 너무 일찍 피는 바람에 열린 과실이 냉해를 입어 매실 수확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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