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워싱턴 제압… 2연승 행진

클리퍼스 3연승 행진
토론토 50승 고지 안착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미네소타는 13일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 정규 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경기에서 116-111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40승29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

미네소타는 3쿼터까지 리드를 허용했지만 경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득점 34-21로 앞서며 집중력을 보였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최근 3연패 이후 2연승을 달렸다.

미네소타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승리를 챙기는 데 문제가 없었다. 타운스가 37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FG 13/17로 펄펄 날았고, 위긴스가 16득점 FG 7/14를 보탰다.

반면 워싱턴은 마키프 모리스가 27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워싱턴은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하며 38승 30패로 동부 컨퍼런스 5위를 기록했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 접전끝에 112-106으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디안드레 조던이 29득점 15리바운드 5어시트를 기록했고 루 윌리엄스도 26득점을 넣으며 제몫을 다했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클리퍼스는 37승 29패로 서부 7위로 올라섰다.

동부 1위 토론토 랩터는 약체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116-102로 물리치고 50승(17패) 고지에 안착했다. 조나스 발란슈나스는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