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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휴대폰 보조 배터리 화재 위험 리콜

아마존이 자체 브랜드 '아마존베이식스(AmazonBasics)'의 휴대폰 보조 배터리(사진)를 리콜한다.

CNBC 등에 따르면,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최근 아마존베이식스의 보조 배터리가 과열로 부품 손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50건 이상 접수됐다며 이에 아마존 측은 26만 개의 제품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문제의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플러그를 뽑고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에는 총 6개의 모델(16,100 mAh; 10,000 mAh; 5,600 mAh; 2,000 mAh with micro USB cable; 3,000 mAh; and 3,000 mAh with USB micro cable)이 포함됐다.



이 제품들은 지난 2014~2017년 사이에 판매됐으며 중국에서 제조된 것이다.

아마존 측은 해당 모델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리콜 관련 이메일을 보냈다며 이메일을 받지 못한 고객은 아마존의 리콜 사이트에 접속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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