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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고교생활] SAT 읽기 성공하는 법

대입시험인 SAT의 세 과목 중 읽기영역(reading)은 항상 가장 발전하기 어려운 과목이었다.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학생들의 수학(math)과 문법(writing) 영역의 점수를 오르게 하는데 충분히 효과가 있지만, 읽기 영역은 여름방학 내내 공부를 한 후에도 학교에서조차 계속해서 고심할 수밖에 없는 과목이다. 단순히 더 많은 공부와 연습이 해결책이 아니다. 결국에는 학생의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하다.

약 4년 전, 내가 가르쳤던 어떤 수업보다도 가장 성공적인 SAT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는 SAT점수가 1600점이 아니라 2400점으로 채점할 때였다. 모든 학생들이 23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고 한 학생은 만점을 받았다. 이 수업을 통해 나는 무엇이 학생들을 SAT에서 성공하게 하는지를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이 강의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은 학생들이 거의 동시에 발전했다는 점이다. 내가 무언가 다른 것을 가르치거나 그들이 더 열심히 노력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비밀은 바로 그들 모두가 독서를 좋아하는 것처럼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 모든 수업은 읽기에 대한 불평으로 시작되었다. 주된 불만 사항은 모든 주제가 너무 복잡하거나 지루하고 관심없는 것들에 관한 내용이라는 점이었다. 이러한 불평들은 이해할 수 있었다. 전기공학, 재즈음악, 그리고 아라비아 건축과 같은 주제에 대해 읽어야했기 때문이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학생들에게 이런 주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 안타까운 점은 학생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러한 부정적인 태도가 그들이 발전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모든 공부를 했지만, 부정적인 태도는 불가능한 정신적 장벽이 되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간은 자연스럽게 고통을 피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본능은 극심한 열에서 손을 떼거나 일을 미루는 것과 같은 고통에 대한 반응을 보이게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매우 복잡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읽는 것도 정신적 고통의 한 종류이다. 결과적으로 뇌는 이 고통을 피하기 위해 글의 주제에 집중하려 하지 않는다. 산만한 독서는 고통을 피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나와 학생들이 생각해낸 전략은 읽기 영역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난 독서가 좋아. 재미있어. 이 주제에 대해 배우고 싶어"라고 구호를 외치는 것이었다. 효과가 있었다. 사실 이 전략은 각각의 학생들이 읽고 있는 주제를 왜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찾아내는 게임이 되었다. 이 방법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모두 친구였기 때문에 효과가 좋았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학생들이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시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았다. 그러나 집에서는 부모들이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다고 믿는다. 학생들에게 어려운 주제에 접근하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혼란스러워 보이는 주제에 대해 읽도록 부모가 권장하는 방법이다.

자녀들에게 크레딧점수(FICO)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주택 담보대출이 어떻게 되는지, 자동차 보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읽도록 권해 볼 것을 추천한다. 성인이 된 후에 이 주제들이 중요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시키고 싶다는 걸 알려주자. 자녀가 권하는 내용을 받아드리고 찾아서 읽었다면 상을 주고 그들이 무엇을 배웠는지 설명하게 해보자. 이러한 과정은 모두 학생들의 읽기능력을 개선하는 걸 차단하고 있는 정신적인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연습이다. 자녀가 재미없는 글에 집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건 부모가 집에서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 중 하나다.


사무엘 김 디렉터
사이프러스스파르탄 학원 & 대학진학 카운슬링서비스
SpartanAcademyCypress@gmail.com


사무엘 김 디렉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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