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4골·1도움' 레알, 지로나에 6-3 완승

바르사, 아틀레틱 클럽에 2-0 완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지로나에 완승을 거두며 2위 추격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서 지로나에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8승 6무 5패 승점 60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월 당했던 1-2 패배를 되갚아 줬다.

호날두는 멀티골을 뽑아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동점골을 허용하며 지로나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3분 호날두가 다시 골 맛을 봤다.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호날두가 침착하게 득점, 멀티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기세는 거침 없었다. 후반 13분에는 바스케스의 득점을 도왔다. 그리고 후반 20분 호날두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 맛을 보며 리그 22골을 기록했다.

남은 시간 지로나에 한 골 더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종료 직전 4번째 골을 터뜨리며 6-3 난타전을 승리로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로나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한 반면 2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한편 FC바르셀로나(바르샤)의 2017-18시즌 스페인 라리가 무패 행진이 29라운드까지 이어졌다. 리오넬 메시는 공식 경기 6경기 연속골을 넣었다.바르샤는 29전 23승 6무로 승점 75점에 도달,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혔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차이는 11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