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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성공 기원" 잇따라

최석호 가주의회 최초 지지 성명
쿼크-실바도 "외교적 노력 성원"

최석호(공화) 가주 68지구 하원의원이 가주의회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북미 정상회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최 의원은 23일 어바인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 최광철) 주관으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5월 열릴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몇 주 전만 해도 일촉즉발의 전운이 한반도에 가득차 있었지만 이젠 전세계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아닌, 대화를 통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미국과 북한 모두 정상회담을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가주 하원의원으로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내 역할을 다하며 한반도 평화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섀런 쿼크-실바(민주) 가주 65지구 하원의원도 이날 북미 정상회담 지지 발언에 나섰다.



그는 "5월 회담에서 우린 미국과 한국의 자유, 평화, 국민의 안전한 삶에 중점을 둬야 한다. 잠재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연방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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