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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박의 커리어코칭] 이메일 하지 말고 직접 전화 걸어라

채용 제안을 거절하는 좋은 방법

최근 고객이기도 한 UC버클리 3학년생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2곳에 합격했다. 우리는 그가 받아 들여야 할 인턴 자리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가지 않을 곳에 대한 응답에 대해서도 토론할 기회가 있었다. 잡오퍼에 대한 거절은 특히 경력 관리의 시작인 학생일 때 매우 중요하다.

인턴을 하고자 하는 지원자에게 있어서 최악의 선택은 제안을 거절했음을 그 회사에게 알리지 않는 것이다.

일부 학생은 그 회사제안에 응답을 하지 않으면 그 회사는 당연히 지원자가 제안을 수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회사가 볼 때, 지원자에 대한 인상이 아주 부정적이게 된다.

더 좋은 방법은 바로 그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 지원자가 제안을 수락하지 않기로 했다는 결정을 알리는 것이다. 많은 지원자가 응답을 보내고 이메일로 하면 왜 제안을 거절했는지 설명할 필요가 없기에 이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전문가 견해로는 제안을 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원자가 그 회사 인사부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회사의 제안을 거절한다고 알리는 것이다. 지원자는 회사에 부정적이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고 인터뷰 기회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지원자와 회사가 여러 번 인터뷰를 했고 인터뷰 과정에서 양측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였기에 직접 전화로 거절을 알리고 인터뷰를 위해서 회사가 투자한 시간에 적당한 수준의 감사와 예의를 보여줘야 한다.

제안 거절은 지원자가 좋은 매너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 뿐만 아니라 미래에 다른 때에 회사 또는 회사 대표와 상호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자가 채용 제안을 적절하게 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잠재적인 고용주와의 의사 소통이 제대로 끝나게 되면 나중에 지원자의 상황이 바뀌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도 바로 그 회사로부터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회사와의 첫 관계 대화, 즉 인턴십 제안 거절을 제대로 끝내지 못했다면 앞으로 그런 기회가 없게 된다.

불행하게도, 많은 학생이 전화를 하는 것보다는 이메일을 보내는 쉬운 길을 선택하고 있다. 더 놀랍게도, 회사도 지원자가 거절하는 상황을 처리하면서 잘못하기도 한다.

구직 인터뷰를 위해서 여러번 인터뷰하고 사무실을 여러번 찾아간 적이 있다. 오랜 기간 동안 그 회사로부터 결과를 듣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더 이상 기대하지 말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이런 상황은 그 회사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했다. 지원자도 이렇게 한참을 기다리게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부정적 인상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회사가 절박한 지원자에게 좋은 대우를 기대하는 것처럼, 지원자도 회사에 같은 수준의 존중을 전달해야 한다.

따라서 제안을 거절할 때 회사에 전화할 수 있는 예의를 자녀에게 알려줘야 한다.

물론 이메일을 보내는 것보다 어렵다. 그러나 회사는 그로 인해 지원자를 더 존중할 것이며 앞으로 언젠가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제임스 박 (LaCareer Coaching.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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