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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결장' 이승우, 단장 사임 문제없다…한광성과 대결?

이승우(베로나)는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조용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기는 것이 먼저다.

헬라스 베로나는 7일 홈에서 2017-2018 세리에 A 3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19위인 베로나는 15위인 칼리아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3연패에 빠진 베로나는 반전이 필요한 상황.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내면 강등권 탈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이승우는 최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 2월 4일 AS로마와 한 경기에서 교체출전 한 뒤 7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8경기서 총 145분을 뛰었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에서 뛰었던 이승우가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데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자 비난이 일고 있다. 설상가상 최근 팀내 입지가 불안해 졌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승우가 어떤 상황이라는 이야기는 없었고 그를 영입한 단장이 사퇴했다는 것. 필리포 푸스코 단장은 최근 사퇴했다.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



푸스코 단장은 이승우를 직접 설득해 세리에 A 베로나로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푸스코 단장은 "이승우가 우리팀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승우의 입지는 큰 문제가 없다. 현지 관계자는 "이승우는 그동안 출전 기회를 여러차례 가질 수 있었다. 다만 파비오 페키아 감독이 마지막에 선택을 하지 않았을 뿐"이라면서 "꾸준히 훈련에 참가하고 있고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것 보다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현재 베로나에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성인무대에서 완벽하게 만들어지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 관계자는 "이승우는 큰 걱정하지 않고 있다. 다른 외부적인 문제는 크게 고려 대상이 아니다. 구단에서도 이승우에게 직접 믿음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팀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력 외 혹은 다른 문제로 인해 영향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상대인 칼리아리에는 한광성이 소속되어 있다. 세리에 B 페루자에서 복귀한 그는 최근 2경기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올 시즌 한광성도 5경기에 나섰다. 3경기가 교체 투입이었다. 출전시간은 250분이다.물론 한광성도 자신의 길을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다. 문제는 본인들의 노력이 단지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폄하서되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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