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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콘디도시 '피난처 주' 폐지 동참

에스콘디도 시가 샌디에이고 카운티 최초로 가주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피난처 주' 폐지소송에 동참할 것을 결정했다.

에스콘디도시는 지난 4일 시의회 투표 결과, 찬성 4표 반대 1표로 폐지 소송에 찬성하기로 표결했다고 밝혔다. 샘 아베드 에스콘디도 시장은 "가주의 '피난처 법'은 에스콘디도 시민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시를 최대한 안전한 도시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에스콘디도는 합법적인 이민자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구 15만명 규모의 에스콘디도시는 지난 2006년 부터 서류미비자에게 아파트 렌트를 금지하는 등 반이민 정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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