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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텍사스 멕시코 국경에 주방위군 배치

트럼프 "국민 안전 위한 것"
매티스 국방 4000명 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멕시코 국경에 주 방위군 투입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위대한 우리나라 국민은 안전과 보안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남쪽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애리조나와 텍사스 주를 필두로 시작된 국경 주 방위군 투입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선전하고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에 대한 비난을 곁들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민주당 인사들은 이 매우 중요한 문제에서 완전한 실패자가 돼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멕시코 국경에 2000~4000 명의 주 방위군 병력을 투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다음날인 6일 불법 이민자를 잡고도 쉽게 풀어주던 관행(catch and release)을 끝내라는 내용의 행정각서에 서명했다.

그러자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같은 날 곧바로 국경에 최대 4000 명의 주 방위군을 투입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와 관련해 우선 애리조나 주는 방위군 150명을, 텍사스 주는 250명을 각각 배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을 넘어오다가 체포되는 불법 이민자는 체포돼도 법원 심리 대기 과정에서 대부분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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