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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부에나파크

주변 도시에 비해 주택값·렌트비 저렴
대형마켓·한인식당·골프장 이용 편리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시를 요즘 제일 뜨는 도시라고 소개하고 싶다. 부에나파크는 지난 50년 가깝게 중년 이상의 한인 이민 1세대들이 가장 선호해 온 도시 중 한 곳이기도 하다. LA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LA국제공항에서도 차로 3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주택가격도 풀러턴이나 세리토스 등 주변 도시들보다는 싼 편이다.

지난 2010년께부터 갑자기 집이 없어 못 파는 도시가 될 만큼 한인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사실 부에나파크는 풀러턴을 떠나서 의미가 없고 풀러턴 또한 부에나파크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도시이다. 부에나파크와 풀러턴 경계선에 있는 로스 코요테스 골프장은 한인 이용자들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주변 한인 식당에도 많은 한인들이 몰린다.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신문들에 나는 부동산 광고를 봐도 부에나파크, 풀러턴, 세리토스 지역이 많다.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그만큼 활발히 활동하면서 부동산 거래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필자는 한인타운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UC어바인을 졸업했지만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이 이렇게나 빨리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시의원 출마자도 두 명이나 되고 비치 불러바드와 멜번을 위주로 엄청난 발전을 했다. 대형 마켓 3개가 붙어 있지만 모두가 잘 운영되고 있다.



부에나파크는 한인 상권이 발달한 도시이지만 유명한 장소가 더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인 나츠베리팜, 어른들이 좋아하는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클럽외에 웬만한 한인단체에서 한번쯤 야유회를 다녀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105에이커 규모의 랠프 클라크 리저널파크도 부에나파크에 있다. 최근에 한인 투자가들에 의해 지어진 대형쇼핑몰 '더 소스'도 부에나파크에 있다.

비치 불러바드를 따라 새로 지어진 상가들은 대부분 한인이 주인일 정도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풀러턴과 세리토스, 라팔마 등에 둘러싸인 상업의 요지다. 일반 리테일숍도 잘 된다고 한다.

누구라도 '집을 어디에 사야 하나'라고 물으면 부에나파크를 추천하고 싶다. 마켓과 식당, 골프장 등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가깝게 배치돼 있다. 학군을 따질만한 이유만 없다면 중년 이상 시니어들이 살기에는 금상첨화다.

현재, 3베드룸 이상 단독주택은 60만~80만 달러대가 가장 많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방 3개짜리가 40만~5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의 풀러턴과 세리토스에 비해서도 조금은 싼 편이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500달러 내외이고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1500~2000달러면 얻을 수 있다.

▶문의:(714)345-4989


케롤 리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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