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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사우스 패서디나

대중교통으로 LA까지 접근 편리
학군 우수한 남가주의 부자도시

한인들은 자녀교육에 유별나다. 대부분 학부모들은 이사를 염두에 둘 때 맨 먼저 학군부터 따져 본다. 학군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조차 학군을 절대 배제하지 않는다. LA에서 학군 좋은 집을 사고자 한다면 그 선택의 폭은 그리 많지 않다. 그 특별한 지역 중 한 곳인 사우스 패서디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LA카운티에 속한 사우스 패서디나는 도시 규모는 작지만 우수한 학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시 면적은 3.4스퀘어마일로 다른 도시보다 작다. 그러나 좋은 학교와 LA 다운타운과 가깝다는 이유로 아시안이 많이 몰리고 있다.

1888년 LA카운티 6번째 지방 자치도시로 시작한 사우스 패서디나는 퍼시픽 기차라인과 메트로 골드라인이 통과한다.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어 LA다운타운에서 근무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특히나 선호하는 지역이다.

다운타운에서 미국 최초의 프리웨이인 110번을 타고 북동쪽 10마일 끝까지 가면 만나는 곳이 사우스 패서디나의 시작점이다. 알함브라, 샌게이브리얼, 패서디나, 샌마리노, 이글락과 글렌데일로 둘러싸여 있다. 프리웨이는 110번과 710번이 있다.



차로 출퇴근하게 되면 110번 프리웨이를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다운타운에서 혼잡이 극심하다. 메트로 미션 골드라인 역에서 기차를 이용하면 다운타운으로 편리하게 출퇴근 할 수 있다. 주택은 항상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스퀘어피트당 약 800달러를 넘는다. 부동산정보업체, 코어로직에 의하면 사우스 패서디나에서 지난 1월에 팔린 단독주택의 중간값은 138만 달러이고 지난해 대비 38.1% 상승했다.

주민의 51.5%는 자신의 집에서 살고 있으며 나머지는 렌트용 주택에서 거주한다. 캘리포니아 원산지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히스토릭 하우스들과 조화를 잘 이룬다. 19세기 말이나 20세기 초기의 미국을 묘사하는 영화, 드라마의 배경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영화 라라랜드의 촬영 장소였던 리알토극장도 이곳에 있다.

관심사인 학군을 살펴보면 사우스 패서디나 통합교육구에는 몬터레이힐스, 마렝고, 아로요비스타 초등학교, 사우스 패서디나 중·고교가 있다. 이들 학교 모두 가주 학력평가지수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학업 수준이 높다. 그 지수를 각각 보면 마렝고 초등학교는 2013년 1000점 만점에 957, 몬터레이힐스는 933, 아로요비스타는 927점을 받았다. 이들 학교는 리모델링을 하여 초현대식 건물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2016년 연방 센서스 자료를 보면 2만5913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인이 54%이며 아시안이 31%를 차지한다.

사우스 패서디나는 규모는 작아도 남가주 내 부자도시로 꼽힌다. 학군이 우수하고 주택 가격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비교적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문의:(213)298-7838


앰버 서 / 뉴스타 부동산 LA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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