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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롯데 챔피언십 이틀째 순항… 공동 4위 포진

1위 브룩 헨더슨과 4타 차이

골프여제' 박인비(30·사진)가 역전 우승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LPGA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12일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8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오후 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의 격차는 4타 차이. 따라서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박인비는 이날 보기를 기록하지 않는 등 안정감 있는 라운딩을 했다. 버디는 3개였지만, 보기가 없어 3타를 줄일 수 있었다.

선두 헨더슨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나섰다.

헨더슨은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 더욱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었다. 특히 퍼트가 잘 들어갔다.

퍼트 라인을 읽고 현재 퍼터 스트로크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이번 주 가장 긴 버디 퍼트가 8번 홀 6m일 정도였다"며 "올해 초반 퍼트가 잘 되지 않았는데 이번 주는 퍼터 덕분에 결과가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헨더슨은 이 코스에 유달히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2016년부터 출전해 10번의 라운드에서 한 번도 언더파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2라운드까지 10번의 라운드에서 평균 타수 68.9타로 빼어난 스코어를 적고 있다. 헨더슨은 2017년 공동 11위, 2016년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박인비와 연장 혈투를 벌인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도 박인비와 같은 6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지현(27)은 3언더파로 공동 9위, 강혜지(28)는 2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2타를 줄인 박성현(25)과 1타를 잃은 박희영(31)은 중간합계 3오버파다.전인지는 2라운드를 앞두고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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