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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PFA 베스트11…맨시티 5·토트넘 3명

영국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제45회 PFA 상을 앞두고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PFA는 18일 홈페이지(www.thepfa.com)를 통해 4-3-3 전술을 기준으로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2017~2018년 시즌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들이 5명이나 포함된 가운데 토트넘 핫스퍼가 3명으로 그뒤를 이었다. 맨시티는 공격수 부문에서 이번 시즌 21골로 득점순위 3위를 달리는 세르히오 아게로를 필두로 미드필더 부문에 다비드 실바와 케빈 더 브라위너, 수비수 부문에 카일 워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5명을 배출했다. 정규리그 4위 토트넘은 오히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많은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26골로 득점 2위인 '골잡이' 해리 케인이 공격수 부문에 포함된 가운데 미드필더 부문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수비수 부문에 얀 페르통언이 이름을 올렸다. 그렇지만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명단에 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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