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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경기 연속 교체출전…잘츠부르크 우승 눈앞

이청용 50일만에 출전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22ㆍ사진)이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팀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29일 오스트리아 NV 아레나에서 열린 장트 폴텐과의 2017-2018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33분 사버 슐라거를 대신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달 27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원정에서 선발로 60분을 소화한 황희찬은 정규리그에선 22일 알타흐와의 31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후반전에 교체로 나섰다.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출전한 그는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20분 아마두 하이다라, 후반 3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해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올 시즌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긴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승점 74를 따내 2위 슈투름 그라츠(승점 63)에 승점 11차로 앞서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다음 달 5일 그라츠와 3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5년 연속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한편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50일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크리스털 팰리스는 EPL 3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 이청용이 교체 출전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40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약 6분을 소화했다. 베로나는 29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스팔에 1-3으로 졌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이날 경기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어 20분 가량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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