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드디어 컨퍼런스 결승간다

휴스턴 5차전서 유타 제압

휴스턴 로케츠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휴스턴은 8일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 서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홈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12-10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지난 2014-15시즌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 부임 이후에는 처음이다.

휴스턴의 크리스 폴이 드디어 NBA 데뷔 후 첫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41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PJ 터커는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제임스 하든은 야투 난조로 18득점(7/22)에 그쳤다.

휴스턴은 이날 3쿼터 21득점에 그친 사이 상대 가드 도노번 미첼에게만 22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4쿼터를 37-24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46.2%(18/39)의 외곽성공률을 기록하며 35.7%(10/28)에 그친 유타를 압도했다.

유타는 벤치에서 나온 알렉 벅스는 2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