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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스, '킹 제임스'를 2패로 몰아넣다

NBA 동부 파이널 이변

보스턴이 3쿼터부터 화력을 과시, 역전극을 연출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5일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TD가든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7-94로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파이널 진출에 2승만 남겼다.

제일런 브라운(23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알 호포드(15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는 승부처인 4쿼터에 연달아 득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마커스 모리스(1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이슨 테이텀(1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테리 로지어(1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마커스 스마트(11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까지 총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3쿼터 초반 9점차까지 뒤처졌던 보스턴은 3쿼터 중반부터 본격적인 추격전을 펼쳤다. 로지어가 폭발력을 과시,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 보스턴은 이후 케빈 러브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줬지만, 로지어가 계속해서 공격력을 발휘한 덕분에 84-77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쳤다.



보스턴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스마트까지 득점에 가세, 4쿼터 초반 한때 격차를 두 자리까지 벌렸던 보스턴은 이후 브라운의 골밑득점을 더해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 42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제임스는 플레이오프 통산 세 번째로 40점 이상 트리플더블을 넘겼다. 하지만 팀 패배 앞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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