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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영 김 공화후보 지원?

6·5 선거 D-14
연방 39지구 결선행 티켓,
공화 독식 가능성 고조 탓
후발주자 허프·넬슨 공격

전국 민주당이 연방하원 39지구 선거전에서 본의 아닌 영 김(공화·사진)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OC레지스터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전국 민주당 측은 지난 7일 이후 77만2000달러를 투입, TV광고와 우편 홍보물을 통해 공화당의 밥 허프와 션 넬슨 후보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내달 5일 선거에서 상위 1, 2위 득표자가 11월 결선에 진출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허프, 넬슨을 공격할수록 김 후보가 결선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진다.

민주당이 김 후보가 아닌 허프, 넬슨에 화력을 집중하는 이유는 자체 조사 결과, 김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 가운데 선두주자인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민주당으로선 가주상원의원을 지낸 허프와 현재 OC수퍼바이저인 넬슨 중 한 사람이 김 후보와 함께 결선에 진출하는 상황이 악몽일 수밖에 없다.

결국, 최근 민주당의 행보는 김 후보의 결선행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간주하고 11월에 민주당 소속 후보가 그와 자웅을 겨루도록 만드는 것이 최선이란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39지구 출마 후보는 무려 17명이다. 공화당 후보 7명, 민주당 후보 6명, 미 독립당원 2명, 무소속 2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 중에선 길 시스네로스, 앤디 토번, 샘 자말, 마이 칸 트랜 등 4명이 결선행 티켓에 근접한 인물로 꼽힌다.

특히 시스네로스와 토번은 서로를 가장 강력한 당내 라이벌로 꼽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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