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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반격 성공…하든·폴 57득점 '폭발'

GWS와 2승2패

휴스턴 로키츠가 반격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22일 북가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에서 94-9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만들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번 시리즈들어 가장 적은 점수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세 차례 동점과 다섯 차례 역전이 나온 끝에 원정팀 휴스턴이 웃었다.

휴스턴의 4차전 초반 기세는 썩 좋지 않았다. 1쿼터 0-12로 끌려가면서 좀처럼 경기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1쿼터 막판부터 휴스턴의 크리스 폴과 제임스 하든이 힘을 내면서 추격했다.

그리고 2쿼터 접어들면서 분위기는 휴스턴 쪽으로 기울었다. 하든의 덩크슛과 돌파 그리고 연이은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53-46 휴스턴이 오히려 7점을 앞서갔다.

그러나 3쿼터 커리의 뜨거운 손 맛에 맥을 추지 못하며 기세가 꺾였다.

커리에만 3쿼터 17점을 헌납하며 70-80 10점 차로 뒤졌다.

그래도 휴스턴은 2쿼터와 마찬가지로 경기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폴과 에릭 고든의 3점포가 연신 림에 꽂히면서 골든스테이트를 야금야금 추격했다.

그리고 P.J. 터커와 제럴드 그린 클린트 카펠라 등 식스맨들이 알토란 같은 리바운드와 스틸 등을 해내면서 경기 분위기를 조금씩 돌렸다.

그리고 하든이 수비에서 매치업 상대인 스테판 커리를 연거푸 막아내면서 득점을 억제했다.

결국 외곽 수비와 골밑에서의 박스 아웃 등을 착실히 해낸 휴스턴이 결국 극적으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날 하든이 30득점(3점슛 3개) 폴이 26득점(3점슛 5개)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27득점 12리바운드 스테판 커리가 28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1득점 13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10득점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안드레 이궈달라의 공백이 아쉬웠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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