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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테이트, 연장서 클리블랜드 10점차 격파

르브론 51점도 무위…2연패 달성 '청신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1일 북가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서 열린 프로농구(NBA) 결승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4년 연속 파이널에서 만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연장전 끝에 124-114로 눌렀다.

경기 초반 클리블랜드가 르브론 제임스ㆍ케빈 러브의 연속득점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2쿼터부터 워리어스가 반격을 개시하며 56-56으로 전반전을 끝마쳤다. 골든 스테이트는 3쿼터에서 수비를 강화한뒤 빠른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결국 4쿼터 종료후 107-107이 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오버타임은 골든 스테이트가 압도했다.



케빈 듀란트의 자유투와 클레이 톰슨의 3점포 숀 리빙스턴의 슛으로 클리블랜드 진영을 유린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은 51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고 러브도 21점-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마크했지만 스테판 커리가 29점-8어시스트 듀란트가 25점-9리바운드-6어시스트를 기록한 워리어스의 두터운 벽에 막혔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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