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68.7°

2018.11.17(SAT)

Follow Us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 재정보조준비 [학자금 칼럼]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13 10:10

리처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과거를 버리고 새출발을 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은 결국 아무 의미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자신의 고정관념과 구습을 버리지 않은 채 아무리 새출발을 한다고 해도 나타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없다는 말이다.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하면 미국 대학진학 시 재정보조를 잘 준비해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지만 재정보조의 진행은 가정상황마다 그 방식과 접근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고 가정의 수입과 자산상황에 따라서 많은 변수들이 발생하게 되어 일률적인 방식으로 모든 가정의 상황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러한 일관적인 방식의 진행은 가정마다 처한 문제점에 대해서 총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없다.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는데 있어서 일생동안 간직해 온 부모들의 고정관념과 구습은 현실적으로 당면하게 되는 재정보조의 진행에 따른 신청과 준비방식에 있어서 구체적인 대안이 없을 경우에 좋은 결과를 바라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고정관념과 협소한 사고방식을 버리고 실질적으로 검증해 준비할 수 있는 새마음으로 출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위의 편견이나 추측보다는 하나씩 검증된 사실을 바탕으로 진행해 나가야 해결방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추측이나 고정관념은 이미 문제점을 내포하고 출발한다는 가정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수입과 자산이 재정보조금 계산에 기본적으로 적용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수입도 줄이고 세금혜택을 동시에 얻고자 IRA등의 개인연금플랜을 최대로 활용하거나 401(k), 403(b) 등의 직장연금 방식의 은퇴플랜에 적극 활용해 적립해 나가는 방식은 생각과는 달리 그 효과가 오히려 역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흔히, 개인의 생각에는 미 교육부가 개인은퇴 플랜을 적립하는 것을 왜 문제 삼아야 하는지 반문할 수 있고 이러한 사고방식의 저변에는 정부가 개인의 은퇴플랜에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특히, 재정보조금 중에서 무상보조금을 지출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정부는 오히려 개인이 은퇴자금을 적립하는 것은 스스로의 선택사항이기에 자신의 세금보고에서 공제도 하고 개인의 은퇴자금을 적립한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불순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불입금을 우선적으로 자신의 자녀교육에 필요한 학자금으로 먼저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은퇴와 세금공제를 위한 이익을 먼저 추구한다는 점에 문제의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이러한 세금공제혜택과 동시에 수입을 낮춰 대학진학 시 재정보조 지원을 더 잘 받으려는 의도 자체가 불건전하다고 판단해 실질적인 가정분담금(EFC)을 오히려 세금공제 전의 증가된 수입의 가정분담금보다 더욱 높게 증가시킴으로써 이를 불입하지 않고 세금을 지불한 After Tax Dollar만큼 즉, 교육비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만큼의 가정분담금을 추가로 증가시켜 더욱 더 재정보조에 불이익을 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가정분담금의 증가는 재정보조 대상금액의 축소를 크게 불러올 수가 있다.

나중에 가서야 잘 몰랐어요 한다고 후회해도 이미 진행된 사항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다. 이 같이 재정보조의 준비와 진행은 개인의 편견이나 주위의 검증되지 않은 의견들은 모두 배제시켜야 한다. 진행에 대해서 반드시 검증한 사항에 대해서만 진행해 나가는 새마음이 바로 올바른 재정보조의 진행을 이뤄 나갈 수 있게 된다. 매년 부모들이 당면하는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앞서서 이제는 과거의 경험에 바탕을 둔 현재의 추측을 통한 진행방향의 사고방식을 배제하고 모두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임해야 하겠다.

매년 새로운 정보와 재정보조 공식의 변동사항은 반드시 모니터링해 나가는 방법으로 재정보조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재정보조신청에서 가정의 수입은 대학진학 연도의 2년전의 수입이 적용되며 자산은 현재 상태가 적용되므로 이를 염두에 둔 사전설계방안을 잘 검토해 진행하도록 한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대학에서 잘못 지원해 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므로 또한 한 해의 재정보조가 모두 마무리가 될 때까지는 절대로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여름방학을 통해 사전에 재정점검을 해 나가는 실천정신이 필요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여름방학이라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관련기사 리차드 명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