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공화·위스콘신) 하원의장은 이날 예정된 2개의 경쟁적 이민법안 가운데 공화당 보수파와 중도파의 타협안인 '국경안보와 이민개혁법안(HR 6136)'에 대한 표결을 하루 미뤘다.
'드리머'에 대한 시민권 취득 허용을 사면으로 간주하고 있는 보수파 의원들이 많아 타협안의 과반 득표가 힘들다고 봤기 때문이다.
공화당 보수파가 지지하는 강경 이민법안인 '미국미래안전법안(HR 4760)'에 대한 표결은 실시됐지만 예상대로 찬성 193표, 반대 231표로 부결됐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하루의 시간을 벌어 의원들 설득에 나섰지만 보수파 의원들을 설득해 타협안을 통과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이 법안에는 밀입국 가족을 함께 수용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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